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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추기경이 견진성사를 집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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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본당(주임 이윤현ㆍ원성묵ㆍ김성권 신부)의 넓은 대성전이 견진자들로만 가득 채워졌다.
목동본당이 4월 25일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견진성사를 거행해 630여 명의 성숙한 신앙인을 배출했다.
지난해 본당 견진자가 150여 명이었던 것에 견주어 보면 무려 4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본당 교육사목분과는 지난 2월 견진 대상자 1000여 명에게 초대장을 보내 견진성사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
단순히 초대장을 보내는 데 그치지 않고 본당 꾸리아 전단원이 나서 견진 대상자를 방문했다. 단원들의 적극적 활동으로 600명이 넘는 대상자들이 교육을 받고 마침내 이날 견진성사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정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견진성사를 받은 사람은 다른 이에게 주님의 진리를 가르치고 온 세상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견진성사는 진리를 가르칠 수 있는 교사로서 자격증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사 자격증을 받았으니 하느님께 감사의 예물(새 영세자)을 많이 바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오랫동안 냉담하다가 견진성사를 받은 정진표(미카엘)씨는 "쁘레시디움 단원들이 매주 주보를 갖다 주고, 부활절 때는 부활달걀도 선물하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줬다"며 "그 분들의 사랑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서 설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본당은 견진자들에게 쁘레시디움 입단을 권유해 견진성사 후 더욱 활발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