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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7동 ‘기도학교’ 구파발 ‘묵상기도모임’등 교육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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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7동본당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도학교」 장면. “기도도 배워야 잘하죠” 호흡법부터 향심·묵상·관상기도 영적독서 등 「5주간 기도학교」 「묵상 기도 모임」 등 본당을 통한 체계적인 기도 배우기가 열기를 띠고 있다.
서울 잠실7동본당(주임=이기양 신부)은 교회내 전문가들을 초빙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19일부터 4단계 5주 과정의 「기도학교」를 개설 2월말 현재 340여명이 신청한 상태며 212명이 1단계 교육을 마쳤다.
또 서울 구파발본당(주임=조신형 신부)에서는 3월 9일부터 「묵상 기도모임」을 마련하고 성서를 통한 묵상 기도 배우기에 나섰다. 본당 수도자들이 주관하는 이 모임은 4개월여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잠실7동본당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도학교는 호흡법부터 마음의 기도 향심기도 관상 기도를 비롯 영적독서(Lectio Divina)와 단식 9일 기도까지 단계적 교육으로 신자들이 기도를 배우고 생활안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30명 규모의 「소그룹」으로 진행되며 5주간 동안 「지속성」을 지닌다는 점에서 기존의 일회성 대중 강연 형식의 본당 기도 교육과 차별화 되고 있다. 이러한 본당에서의 체계적 기도 배우기는 「예비 신자수 감소」 「냉담 교우 증가」라는 현상 속에 또한 많은 이들이 뉴에이지 등 신영성운동 흐름에 관심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인 신앙 재교육 방안이라는 반응과 함께 신자들의 건전한 신앙 생활을 독려 신앙의 공동체라는 본당 본연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도와 영적 생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본당이 적극 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기도학교 실시후 성체조배실 방문자가 늘어나고 신자들의 미사 참례 모습에서도 많은 변화가 보이고 있다고 밝힌 잠실7동본당 이기양 신부는 『무엇보다 신자들이 기도를 통해 진실되게 하느님을 체험하게 되면 냉담자가 되거나 신영성운동에 빠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각 본당의 신영성 대안 프로그램으로 기도 교육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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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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