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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종교구장 이기헌(왼쪽 세 번째) 주교가 김대영(이 주교 왼쪽) 주임신부, 군 관계자 등과 함께 충호성당 축복식에 앞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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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 기무사령부 충호본당(주임 김대영 신부)은 23일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기무사령부 신청사 체육관 3층에 마련된 새 성전에서 교구장 이기헌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가졌다.
충호본당은 지난해 국군기무사령부가 서울 소격동에서 과천 새 청사로 이전하면서 신설된 본당으로, 기무사 설립 6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사제가 파견됐다.
이기헌 주교는 축복식에서 "기무사에서 근무하는 신자들은 그동안 편히 쉬며 기도할 장소가 없어 인근 성당을 찾아야 하는 등 어려운 신앙생활을 해왔다"며 "군사보안지원 등 부대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신앙인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당 수호자는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이며, 50여 가구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