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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민 한마음축제에서 한 어르신이 자원봉사자에게 발마사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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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4대리구(대리구장 조정헌 신부)는 19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포항시민 한마음축제 어르신 어울마당을 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4대리구가 주관한 이날 축제에서 14개 본당 어르신들과 자원 봉사자 등 1200여 명이 모여 연극, 율동, 노래 등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기쁨을 나눴다. 최고령자인 박동예(93, 연일본당) 어르신은 중학생 복장으로 국민체조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조정헌 신부는 트위스트 춤으로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정헌 신부는 "본당 어르신들은 포항지역 가톨릭 교회의 발전과 지역 사회의 발전에 밑거름이 돼 주셨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지역사회가 사랑으로 뭉쳐진 공동체임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포항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고 포항시니어클럽은 비누 민들기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또 포항시 장애인복지관은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와 교회가 한 마음으로 축제를 즐겼다. 포항시 자원봉사센터는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와 수지침 봉사를 펼쳤다. 한편 장기자랑 대상은 대해본당이, 최우수상은 덕수본당이 차지했다.
남한희 명예기자
265312@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