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고가 난 에어 프랑스 447기 탑승객의 유족들과 지인들이 6월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기도를 바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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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프랑스 파리 노틀담 대성당에서 열린 에어 프랑스 항공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회 개막 기도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하느님의 영원한 안식이 그들에게 있기를 간구했다.
프랑스 주교회의 의장 앙드레 트로아 추기경(파리대교구장)이 교황을 대신해 전한 메시지에서 교황은 22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 비극적인 항공기 사고로 고통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희생된 이들의 영혼을 하느님의 자비하심에 맡긴다”며 “모든 희생자 가족들이 고통과 번뇌의 시간에 그들 주위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정부 대표단과 함께 기도회에 참석해 추모의 뜻을 표했다. 이 자리에는 그리스도교 교단을 비롯해 유다교, 이슬람교 등 다른 종교 지도자들과 희생자들의 가족, 친지들이 자리했다. 기도회에서는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뜻으로 228개의 촛불들이 제대 위를 밝혔다.
랍비인 하임 코르시아는 “믿는 이와 믿지 않는 이,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어주는 형제애”를 강조했고 프랑스 이슬람교 대표인 무하마드 무사위는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애도의 뜻을 표시하고 코란의 첫 구절을 읊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