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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돌을 맞은 신광공소 신자들이 총대리 조환길 주교를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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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금호본당(주임 정인용 신부) 신광공소(회장 곽흥수 요한)는 7일 영천시 대창면 신광리에서 총대리 조환길 주교 및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100돌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원로 사목자 박원출ㆍ류승렬 신부를 비롯해 신광공소 출신 노건우(교정사목)ㆍ박건모 신부(교구청)와 신자 400여 명은 지난 한 세기 은총에 감사했다.
신광공소는 1800년 박해시대 후반, 곽동수 전임 공소회장의 모친 이잠복(안젤라) 여사의 증조부가 효일(현 신광1동)에서 교우촌의 첫 신앙인으로 살면서 세워졌다. 1909년 김봉삼(가밀로)씨가 이 곳에 정착하면서 신광공소가 공식 설립됐다.
조환길 주교는 "100년 세월을 이끌어주신 하느님과 그동안 수고하신 분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100주년을 지나 이제 새로이 200주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정인용 신부는 축사에서 "신광공소가 신앙의 초석이 돼 이 자리에 머물고 있다"며 "하느님의 기쁜 소식을 듣고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도 이 세상에 하느님 기쁜 소식을 선포하자"고 말했다.
2부 축하식에선 신광공소를 세운 고 김봉삼씨 손자 김양수씨와 성전 부지를 기증한 고 곽용수(바오로)씨의 동생이자 전임 공소회장인 곽동수씨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서시선 명예기자
sisu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