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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백주년재단’ 접견

가난한 이들 요구 권리 존중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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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외신종합】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과거 세계 경제를 지배하던 규칙과 가치들은 이제 가난한 이들의 요구와 권리를 존중하는 경제 개념으로 대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6월 13일 ‘백주년 재단’의 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그러한 위기 상황을 야기하게 된 경제 발전 모델에 대한 성찰을 피력했다.

교황의 이러한 언급은 곧 발표될 새로운 회칙이 ‘공동선을 위한 경제 이론’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란 전망을 가져오고 있다.

교황은 이날 “새 문헌은 인류의 공존을 실현해야 하는 목표를 염두에 두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해야 할 목표들과 끊임없이 증진하고 수호해야 할 가치들을 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또 “사실상 선진국과 개발도상국들을 모두 강타하고 있는 오늘날의 금융 및 경제 위기는 분명히 우리에게 지난 시간 동안 세계를 지배하던 경제-금융 패러다임에 대해서 재고해야 한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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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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