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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월동성당에서 열린 ‘치안정책 주민보고회’를 통해 주민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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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신월동본당(주임 나승구 신부)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본당은 6월 17일 오후 2시 성당 지하 대강당을 개방, 양천경찰서 제2지구대 주최 ‘치안정책 주민보고회’를 열고 본당 신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 국회의원, 경찰, 지역주민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보고회는 본당이 속해 있는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양천경찰서 신월2지구대 대장 박미혜(요안나·48·목동본당) 경감이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보고회 개최를 요청하면서 신월동성당에서 열리게 됐다.
박 경감은 “그동안 동사무소나 개신교 교회에서 지역주민 초청행사를 많이 열어왔지만 성당에서 이러한 행사를 가진 것은 처음”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계기를 통해 성당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본당신자 황미혜(헬레나·49)씨는 “일반적으로 경찰이라고 하면 죄를 짓지 않아도 딱딱하고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그러나 오늘은 성당에서 이런 행사를 여니 주민들도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 helena@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