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날아온 단돈 ‘100원’이 따뜻한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100원’으로 데운 따뜻한 손길을 보내온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크라멘토(Sacramento) 정혜엘리사벳 한인본당(주임 허춘도 신부) 7구역 신자들. 이들은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김운회 주교)가 실시하는 ‘하루 100원 모으기 운동’에 동참, 본부에 편지와 사랑의 성금을 보내왔다.
7구역 신자들은 꾸준히 하루 ‘100원’을 모아 지난 2008년 1월 100달러를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200달러를 보내왔으며, 올 들어서는 2월 506달러, 5월 806달러를 보냈다. 특히 이곳 구역원들은 67세부터 97세까지의 어르신들로 이뤄져 있어 이번 100원 모으기의 결실은 더욱 뜻 깊다.
구역장 이수동(베드로)씨는 편지를 통해 “총 28세대 중 15세대가 100원 모으기 운동에 참여하여 하느님 사랑을 실천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알려주시고 홍보물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루 100원 모으기 운동’으로 모인 성금은 저개발 국가들의 가난하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전해진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함께 동참하고 싶어 하는 신자분들이 늘어나면서 정혜엘리사벳 본당에는 아름다운 나눔의 물결이 퍼지고 있다”며 “먼 곳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시는 귀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