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장님은 레지오 마리애 단원의 의무 중 출석이 으뜸이라고 항상 강조하세요. 그뿐인가요 우리는 모임이 너무 재미있어 이 시간이 손꼽아 기다려진답니다.” ‘로사리오의 어머니’ 쁘레시디움의 부단장이자 최연소 단원인 권성숙(안젤라·72세)씨의 말이다.
부산교구 가야본당(주임 최경용 신부) 1811꾸리아 소속 ‘로사리오의 어머니’ 쁘레시디움(단장 이임순)은 1974년 6월 ‘사도들의 모후’ 쁘레시디움에서 분리, 창단해 2000년 3월 이후 지금까지 전단원이 한 번도 주회를 빠지지 않고 100 출석하는 등 따름과 일치를 몸소 실천하며 10년 세월을 함께 하고 있다.
이 기적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바로 이임순(베로니카·83세) 단장의 뛰어난 신심과 실천 덕분이다. ‘로사리오의 어머니’ 쁘레시디움은 12명의 단원 중 72세가 최연소자일 만큼 초고령자들이며, 70가 문맹자이다.
그런 이유로 단원들 중 과거 교사출신인 이임순 단장과 홍난희 서기가 서로 번갈아 단장을 하며 이끌어 오고 있다.
이 단장은 매주 철저하게 성경말씀과 교본공부 등을 준비하여 주회 때 들려준다. 또 1년에 6~7차례 성지순례를 실시하고 돌아올 때는 각자 느낀 점을 서로 나누며 스스로를 성찰하게 한다.
단원들은 자식들도 하지 못하는 일을 단장이 해 준다고 칭찬이 마르지 않는다.
쁘레시디움은 또 성모신심과 선교사도직에도 열심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에는 전단원이 백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을 위한 붕대감기, 거즈접기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메리놀병원 봉사, 길거리 청소 등 칠순이상의 고령이란 나이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열정적으로 활동 중이다.
단원들은 매주 한 가지 지향으로 기도를 한다. ‘우리 단장님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셔서 단원들을 이끌 수 있게 해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