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동본당 25구역 신자들이 퇴근 후 저녁 9시 구역 신자가정에 모여 순회기도를 바치고 있다. “회개의 삶 함께 실천”
구역·반별로 40일동안 가정 방문
인천 계산동본당(주임=최병학 신부)은 사순 묵상기도를 통해 개인신심을 다지는 것은 물론 공동체 친교를 더욱 굳게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본당은 지난 2월 8일 재의 수요일부터 「40일 순회기도」를 봉헌하고 있다.
이 묵상기도는 특히 구역·반별로 매일 각 가정을 방문하며 이어져 공동체가 함께하는 사순절 실천운동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신자들의 호응도 높아 매일기도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월 소공동체 모임과 비슷한 수준으로 참여할 정도다. 직장 때문에 정해진 기도시간에 참여하기 어려운 이들도 구역·반 구분없이 자유롭게 모여 야간기도모임을 마련해 묵상에 동참하고 있다.
또 성인들 위주로 모이는 구역·반 모임 후에는 각 가정에서 개별적인 기도시간을 갖기도 한다.
기도모임에서는 본당에서 일괄 배포한 사순절 매일 묵상집을 읽고 회개의 삶과 관련된 생활나누기를 펼친다. 세계평화와 가정성화 쉬는 신자들의 회개 예비신자 증가 등을 지향으로 묵주기도도 함께 바친다.
그동안 이어온 묵주기도는 사순시기가 끝난 후 부활대축일 미사 때에 전신자가 함께 봉헌할 예정이다.
최병학 주임신부는 『사순은 회개와 구원을 향한 중요한 시기』라며 『공동체가 매일 모이기는 쉽지 않지만 신자 개개인 모두 예수 고난의 길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