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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5일 충남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앞 소나무숲에서 피서객을 위한 해변미사가 정성용 주임신부 주례로 봉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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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에 이르는 1.5°정도 완만한 경사를 가진 백사장에 암석해안을 따라 푸른 해송림과 아카시아숲이 펼쳐지는 천혜의 해수욕장. 충남 서천군 서면 일대 `춘장대해수욕장`이다.
대전교구 서천본당(주임 정성용 신부)이 7월 18일 첫 미사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매주 토요일 밤 8시에 이 아름다운 춘장대해수욕장 중앙광장 앞 소나무숲 모래백사장에서 피서객을 위한 해변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서천본당이 본당에서 24㎞나 떨어진 춘장대해수욕장에서 미사를 봉헌한 것은 주민이 5000여 명(인근 지역까지 합치면 1만여 명)이나 되는데도 신자가 50여 명밖에 되지 않아 서면 일대에 본당이 설정되기를 꿈꾸며 선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본당측에선 서면 일대에 1983.47㎡(600여 평) 규모 부지를 마련, 본당 설립을 위한 터전을 마련했다. 아울러 최근엔 황석두(루카) 성인이 회개와 보속의 삶을 살며 선교활동을 펼친 서천군 판교면 금덕리 옛 삼막골에서 순교자현양사업을 하고자 396.69㎡(120여 평) 규모 부지를 마련했다.
정성용 주임신부는 7월 25일 토요특전미사 강론을 통해 "본당이 관할하는 13개 읍ㆍ면에 본당이 한 곳밖에 없어 공소까지 포함해 주일미사를 5대나 봉헌하는 상황이어서 해변미사를 할 수 없는 여건이지만 이곳에 본당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해변미사를 봉헌하게 됐다"며 "이번 해변미사에 앞서 선교활성화를 지향하며 전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문의 : 041-951-9014
오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