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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두본당은 주임신부와 신자들의 적극적 선교활동으로 예비신자가 예년보다 300가량 증가했다.
사진은 6월 말 열린 입교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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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우두본당(주임 서성민 신부)에 평소 3배가 넘는 예비신자가 몰려 눈길을 끌고 있다.
새 가족이라고 해봐야 1년에 30명 남짓하던 우두본당에 지난해 말부터 예비신자들이 찾아오기 시작해 현재 98명이 세례를 받기 위해 예비신자 교리교육을 받고 있다.
그 비결은 서성민 주임 신부와 신자들의 지치지 않는 선교열정이다. 우두본당은 본당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난해말부터 예비신자 300명 봉헌, 교리반 등록자 100명을 목표로 선교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전교주일인 10월 17일까지 목표를 거뜬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선교의 중요성을 늘 강조했다. 서 신부는 선교운동을 시작하기 전 신자들에게 "선교를 하려면 본인이 먼저 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호 긋는 방법부터 시작해 전 신자 신앙 재교육을 실시했다.
`가두선교 잘 하는 방법`을 비롯해 철저한 선교 방법 교육을 받은 신자들은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천주교 관련 책자를 나눠주며 천주교를 알리는 등 본격적인 선교활동에 나섰다.
처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지나가는 사람, 차갑게 손길을 뿌리치는 사람을 만나면 상처를 받고 자신감을 잃기도 했지만 지속적으로 선교활동을 하다 보니 신자들은 어느새 즐겁게 선교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올해 6명을 교리반으로 이끈 사목회장 김진수(모세)씨는 "신자들이 처음에는 단순히 목표를 달성하려는 마음으로 선교를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전에는 쑥스러움을 많이 타던 신자들이 이제는 선교하러 가자고 하면 자발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이번 선교운동의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일년에 두 차례 세례식(부활ㆍ성탄)을 거행했던 본당은 올해는 성모승천대축일 다음날(16일)에도 세례식을 거행해 7명의 새 신자를 배출했다. 예비신자교리반도 1개 반에서 두개 반으로 늘렸다. 신자들은 보다 많은 새가족이 성당을 찾기를 기원하며 현재 54일 고리기도를 바치고 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