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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는 6일 그리스도인들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표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날 로마 북부 비테르보를 사목방문, 미사 강론에서 "그리스도인은 저마다 세상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증인이 되고 살아 계신 하느님의 표징이 돼야 한다"면서 이는 무엇보다도 사제들에게 해당되지만 평신도들 또한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생활로써 신앙의 증인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역사도 흘러가고 사회도 변하지만 인류 가족과 일치해 복음을 실천해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소명은 변하지 않으며 유행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미사 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리는 국제 종교인 대회 참가단을 만나 인사하고 종교와 종교인들이 용서와 화해 증진에 앞장서주기를 당부했다. 크라쿠프 대교구와 산 에지디오 공동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 대회는 제2차 세계대전 발발 7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종교 대표자들이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행사다.
【비테르보(이탈리아)=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