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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양덕동주교좌본당(주임 구병진 신부) 신자가 13일 양덕동성당 제대 앞에 안치된 성 김대건 신부 오른손 뼈와 앵베르 범 주교 모발 앞에서 성인들의 거룩한 신앙을 본받을 것을 다짐하는 기도를 바치고 있다.
1979년 4월 주교좌성당 인준 당시부터 특별히 두 성인 유해를 보존해온 양덕동본당은 매년 9월 순교자성월이 되면 한 달간 성인 유해를 현시하고 순교 신심을 고취시키는 데 힘써왔다.
본당 신자들은 "따로 시간을 내 성지를 찾지 않아도 한 달 내내 유해 앞에서 기도를 드리고 경배할 수 있다는 것이 신앙생활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며 고마워했다.
손춘복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