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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교구 배론성지 일원에서 펼쳐진 고등동본당 도보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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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리구 고등동본당(주임 조남구 신부)은 올해 본당설정 5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9월 13일 충북 제천 원주교구 배론성지 일원에서 본당 신자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차여행 및 도보 성지순례 행사를 가졌다.
순례 참가자들은 수원역에서 구학역까지 기차로 이동한 뒤 구학역에서 배론성지까지 왕복 7km 구간을 걸으며 순례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근봉(가밀로·78) 씨는 “내 생전에 본당 50주년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고 기차를 타고 성지순례하는 기회를 갖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이런 계획을 추진한 본당 신부님과 교회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성지에서 촬영한 각 구역별 단체사진은 본당 50년사에 실리게 되며, 타임캡슐에는 다른 사진과 문서 기념품으로 만들어진 물건들과 함께 봉인되어 본당 설립 100주년인 2059년 11월에 개봉된다.
전창남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