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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마쵸 주교와 사제단이 20일 사이판 한인본당 설립 25주년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제단 앞에 놓인 성화는 본당 주보성인인 성 정하상 바오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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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한인본당(주임 계만수 신부)은 20일 성당에서 사이판교구장 토마스 카마쵸 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25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날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로 본당은 성 정하상 바오로를 주보성인으로 모시고 있다.
본당 신자들은 이날 미사에서 공동체를 이끌어 준 하느님 은총에 감사드리며 묵주기도 25만 단과 성서필사 노트를 봉헌해 25주년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또한 카마쵸 주교와 사이판 한인성당 기초를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한 본당 초대 사목회장 정봉령(베네딕도)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계만수 신부는 이날 미사에서 "1984년 괌본당 이상호 신부님이 사이판을 방문해 교우 10명으로 시작한 공동체가 25년 간 성장할 수 있기까지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아름다운 자연경치 만큼이나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사이판 한인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