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창원시 가음동본당(주임 강윤철 신부)은 성서가훈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20일 성당 마당에서 제1회 성서가훈 써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말씀의 공동체가 되기 위해 2003년을 전 신자 성서 통독의 해로 보낸 데 이어 지난해부터 성서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음동본당 신자들이 그동안 성서를 읽고 쓰면서 얻게 된 보석같은 성서구절을 가훈으로 정해 이를 적극 실천에 옮기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당신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이요 빛이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바치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등 서예가 금석 이병남씨가 써준 성서가훈을 받아든 20가정 신자들은 가훈을 소중히 가슴에 품고 평생 가훈과 함께 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늘 기도하십시오.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십시오 라는 성서말씀을 가훈으로 정한 심숙(로마나)씨는 가족회의에서 선택한 가훈이니만큼 이 말씀 안에서 하느님과 하나 돼 살 수 있을 것 이라면서 별다른 목표의식 없이 성서를 읽다가 가훈을 정하고 말씀을 대하니 말씀이 생활의 빛이 됨을 느낀다 고 말했다.
가음동본당 교육분과위원장 이우철(야고보)씨는 많은 가정들이 성서가훈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이 같은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며 성서말씀을 가훈으로 써놓고 매일 바라보면 그 말씀이 주는 은총을 매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창원=오석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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