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우리모음은요]39-현대 자동차 전주공장 가톨릭사우회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가톨릭사우회는 1996년 창립했다. 현재 활동 중인 회원은 80여명. 급여 이체로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회비가 봉사 활동의 실탄이다. 이들이 낸 회비 90 이상이 봉사기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매월 셋째주 목요일 사내 미사를 드린 후 다음달 봉사 내용을 정하는 사우회원들은 시설이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갈 때 미리 실태를 파악한 후 그들에게 가장 긴급하고 필요한 것을 구입해 나눠주고 있다. 지난 여름 보육시설들을 방문했을 때는 시설 어린이들이 컴퓨터를 갖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공장 각 부서를 돌며 쓰지 않는 중고 컴퓨터 30여대를 수거 부품을 새로 갈고 깨끗하게 청소한 뒤 시설을 찾아다니며 직접 설치해 주었다. 올 겨울에는 공장 인근에 사는 홀몸노인들을 위해 난방유 1400리터를 봉동본당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들은 선물만 덜렁 안겨주고 오지 않는다. 아이들이 뛰어놀 장소가 필요했던 전주 사랑의 집에는 운동장을 조성해 주었고 인보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마련한 도시락을 들고 동네를 누비며 홀몸노인들에게 직접 따뜻한 식사를 전달해 주기도 했다.
 회사 측도 가톨릭사우회의 꾸준한 봉사활동을 인정해 2년전부터는 물품지원 등 사우회 활동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김홍민(로베르토 40)씨는 가난한 이웃을 조금이나마 더 돕고자 지난해 부터 담배를 끊고 담배값을 저축하고 있다 며 조금 더 나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 자신보다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돕는 것은 봉사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 이라고 말했다 .
 정용표(베드로, 49) 회장은 앞으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적은 소외계층들을 찾아다니며 도움을 줄 계획 이라며 신자뿐 아니라 더많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주교구 사회사목국과 협력하면서 홍보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5-02-27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2

시편 72장 7절
주님 나라에 정의가 꽃피게 하소서. 큰 평화가 영원히 꽃피게 하소서.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