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네 가족’ 마산교구 사파공동본당(사파동 주임 이청준 신부·신월동 주임 최훈 신부·창원 상남동 주임 강철현 신부·토월 주임 유영봉 몬시뇰)이 공동사목을 시작한 지 5주년을 맞아 감사와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사파공동본당은 10월 11일 오전 10시30분 교구장 안명옥 주교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고 ‘교구장과 공동사제단 간담회’, ‘교구장과 사목위원 간담회’를 각각 열었다.
안명옥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5년 동안 돌보아주시고 이끌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협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본당 사제들과 신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 길은 혼자 가는 길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걸어야 할 길”이라고 격려했다.
또 안 주교는 “공동사목을 처음 시작할 때는 걱정과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제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사목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공동사목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사목적 기술이나 처세술, 혹은 관리 능력이 아니라 헌신의 영성, 밀알의 영성, 상생의 영성”이라고 밝혔다.
사파공동본당은 2005년 1월 15일 공식 출범해 한국교회 최초로 4개의 본당이 한곳의 성당을 함께 사용하는 사목형태를 유지해오고 있다. 본당의 날 행사도 격년제로 열어 한 해에는 네 공동체가 함께 모이고 다른 해에는 본당별로 진행한다.
사파공동본당은 각 본당을 대표하는 색깔을 정해 신자들의 편의를 돕도록 한 것은 물론이고 여러 가지 특색 있는 방법들을 통해 ‘한 지붕 네 가족’의 화합과 공존을 실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