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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야고보 한인본당 성전 건립 기금 모금

성전 건립에 은인 도움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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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한인본당인 야고보본당 신자들은 성전이 없어 사제관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한인본당 야고보본당이 성당 건립을 위한 도움 호소에 나섰다.

현재 야고보본당은 케이프타운 주교의 주선으로 케이프타운 남부 뉴랜즈성당에서 주일미사를 봉헌하고 있으며, 매일미사와 청소년미사는 지난 2008년 1월 인천교구에서 파견된 오상민 신부가 머무르는 사제관을 이용한다.

모국어 미사를 드릴 수 없고 신자들 간에 구심점 역할을 해줄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늘 제자리걸음이던 신자수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공동체도 점점 활기를 띄고 있지만 정작 본당 공동체만의 성당이 없다는 것에 한계를 체감하고 있다.

오 신부가 생활하고 있는 사제관에 케이프타운 주교회의의 허가를 받아 성체조배실과 정식 감실을 마련했지만 월세를 지불하며 빌려 쓰고 있는 처지라 언젠가는 다시 옮겨가야 한다는 문제도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에 야고보본당 공동체 식구들은 그 사제관을 구입해 정식 성당을 꾸릴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지만 현재로서는 기금 마련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도 목표치에 어림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본당은 한국인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음식축제와 바자, 작은 음악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를 위한 물품 마련도 시급한 상황.

사목위원회장 조상휘씨는 “성당 및 사제관 마련은 우리 공동체의 큰 숙원사업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무지개나라 무지개 인종 국가로 불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한국의 교회를 세우는 것이 큰 의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제 막 체계적인 본당의 모습을 갖추려는 신자들의 의지는 강하지만 재정적인 뒷받침은 미약하다”며 본당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 문의 070-7521-3328, 27(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번호)-21-559-8119

 
이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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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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