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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수 주교가 대지를 기증한 윤원희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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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구절초 꽃이 만개해 운치를 더하는 대전교구 성환본당 소동공소에서 10월 10일 뜻 깊은 잔치가 열렸다.
공소 발전을 위해 대대로 내려오던 대지를 기증한 윤원희(프란치스코·71)씨에게 감사를 전하고 공동체의 발전을 기원하는 한마음잔치다. 이날 잔치에는 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와 윤씨 가족, 2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했다.
김종수 주교는 이날 미사 중 윤씨에게 교구장 유흥식 주교의 감사인사와 감사패를 대신 전하고, “소동공소 초대 회장이던 증조부 고(故) 윤석복(가밀로) 옹이 사재를 털어 첫 공소 건물을 세우셨고 이번에 손자인 윤씨가 공소 주변 땅을 기증해줘 소동공동체에 신앙의 터전을 마련해줬다”며 “공소 신자들은 은인들의 좋은 뜻을 받들어 깊은 신앙을 가꾸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윤씨는 “이번에 땅을 기증한 것은 작고하신 증조부의 뜻이었다”며 “소동공소 신자들이 화목하게 신앙생활을 꾸준히 잘하고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석준 위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