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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항동본당 5개월 선교 운동 결과, 세례자 지난해보다 1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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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여서 기도하고 나가서 선교하자!"
 전경표 주임신부와 신자들이 함께 구호를 외치며 선교 의지를 다지고 있다.
 

체계적 준비에 결실, 자신감 얻어

세례자 100여 명에서 245명으로 증가


 지난 3월부터 체계적인 4단계(준비ㆍ실행ㆍ총력ㆍ결실) 선교정책을 수립해 선교활동을 벌인 서울 공항동본당(주임 전경표 신부)이 10월 10일 92명의 영세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포함해 공항동본당에서 올 한해에만 245명(유아세례 제외)이 세례를 받았다. 지난 몇 년간 한 해 영세자 수가 100명 안팎이었던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증가다.
 
 비록 목표로 잡았던 700명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공항동본당은 `선교 자신감`이라는 단순히 숫자로 평가할 수 없는 값진 소득을 얻었다. 설립 44년째를 맞은 공항동본당은 그동안 거리선교를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을 정도로 선교에 소극적이었다.
 
 지난해 부임한 전경표 주임신부는 사목활동의 최우선 목표를 선교로 삼고 5개월 동안 모든 신자 가정을 방문, 신자들과 대화하며 선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선교에 회의적 태도를 보이던 신자들은 앞장서서 선교에 힘쓰는 전 신부의 모습을 보고 선교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4월부터 주임ㆍ보좌 신부, 수녀와 신자들이 함께 거리로 나가 1만 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에게 천주교 홍보책자를 나눠주며 천주교를 알렸다. 관심을 보이는 주민에게는 입교동의서를 작성해 줄 것을 요청해 200장이 넘는 동의서를 받았다. 신자들은 동의서를 쓴 주민들에게 꾸준히 전화를 걸어 입교를 권유했다. 거리선교뿐 아니라 선교를 위한 24시간 고리기도,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 운동 등을 하며 전신자가 한마음으로 선교를 위해 힘을 모았다.
 
 전 신부는 "신자들이 선교를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선교에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이번 선교운동의 가장 큰 성과"라며 "올해는 외형적 성장에 주력했다면 내년에는 쉬는신자 회두에 각별히 신경을 써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공항동본당 신자 수는 4300여 명이며 지역 복음화율은 6.2이다. 2008년 서울대교구 복음화율은 13.6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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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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