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3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공동체] 대전교구 신평본당,순교자 유해 이장

당진 원머리 성지 개발 첫 걸음, 당진군 신평면 한정리 원래 묘역으로 다시 이장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신평본당 공동체가 순교자 박선진(마르코)과 박태진(마티아)의 유해를 원래 묘역인 원머리로 봉송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교구 홍보국
 

   대전교구 신평본당(주임 정필국 신부)은 3일 성당 경내 순교자 묘역에 모셔진 순교자 박선진(마르코)과 박태진(마티아)의 유해를 원래 묘역인 당진군 신평면 한정리(원머리) 묘역으로 다시 이장했다. 1989년 4월 교구 성지 보존ㆍ개발 작업의 하나로 두 순교자 유해를 신평성당 경내로 이장한 지 20년 만으로, 재이장은 한정리(원머리) 묘역을 성지로 개발하기 위해서다.

 1850년께 교우촌이 형성된 원머리에서 출생한 박 마르코와 박 마티아는 사촌형제 사이로, 착실하게 수계하며 신앙생활을 하던 중 1868년 포교에게 체포돼 수원 감옥에 갇혀 있다가 교살형을 받고 순교했다.

 신평본당은 이를 위해 이날 순교자 박 마르코와 박 마티아 유해 봉송 및 이장식을 거행하고, 성당 경내에 모셔져 있던 두 순교자의 유해를 원머리 묘역으로 옮겼다. 유해 봉송 및 이장에는 이원순(당진지구장) 신부를 비롯해 윤인규(전 솔뫼성지 관장)ㆍ곽명호(사무처장)ㆍ이용호(솔뫼성지 관장)ㆍ김정환(내포교회사연구소장) 신부 등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도 3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유해 봉송 및 이장은 신평성당 묘역에서 두 순교자 유해를 출관한 뒤 가마를 이용해 한정리(원머리) 옛 묘역까지 두 순교자 유해를 봉송하고 본래 묘역에 안장했다. 순교자 후손 박종훈(대전성모병원 원목차장) 신부는 직접 유해 가마를 메고 봉송에 참여했다.

 정필국 주임신부는 이장식 인사말에서 "순교자 유해를 본래 자리로 이장하는 것은 원머리 성지 개발의 첫 걸음이다"며 "순교자의 후손인 우리는 하느님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바칠 각오로 순교자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9-11-08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3

로마 12장 15절
기뻐하는 이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이들과 함께 우십시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