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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미양성요한비안네본당 설립 50주년…묵주기도·50년사 등 봉헌

내적 쇄신 통해 지역 복음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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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교구 미양성요한비안네본당은 설립 50주년을 맞아 전 신자가 3년간 봉헌한 묵주기도 162만 3,312단을 봉헌했다.
 

수원교구 미양성요한비안네본당(주임 오정 신부)은 11월 8일 오전 10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미양본당 설립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축하식과 축하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평택대리구장 김화태 신부, 본당 출신 이상선 신부, 노성호 신부 등 사제단과 수도자, 본당 신자 등 500여 명이 참석, 유구한 신앙역사를 바탕으로 내적으로 쇄신된 신앙생활을 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크게 드러내는 공동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미양본당은 교구보다 4년 먼저 설립돼 교구 역사를 그대로 지켜봤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오래되고 전통있는 본당으로 그동안 이 지역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며 “본당의 모든 신자들이 다가올 100년 역사를 준비하며 기도와 성경말씀에 맛 들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선에 힘쓰며 자녀와 손자·손녀들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는데 힘쓰는 신앙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본당은 미사 후 열린 축하식에서 50주년을 준비하며 2007년부터 3년간 봉헌해 온 묵주기도 162만 3,312단과 50주년을 맞아 발간한 ‘미양성당 50년사’를 교구장 이용훈 주교에게 봉정했다.

아울러 본당 주임 오정 신부는 본당 발전을 위해 헌신한 사목회장 김명길(베드로)씨를 비롯한 10명의 신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미양본당은 1959년 갈전리공소가 본당으로 승격되고 양병묵 신부가 초대 주임으로 부임하며 본당 역사를 시작했다. 1965년에는 ‘요한 마리아 비안네’ 성인이 본당주보로 인준됐으며 1968년에는 옛 성당인 갈전리성당 축복식을 가졌다. 본당 설립 30주년인 1989년 새 성당 건립 준비에 들어가 1997년 현 성당 축복식을 가졌다.

본당은 50주년을 맞아 2007년 3월 4일부터 선교와 50주년 기념 지향으로 묵주기도 100만단 봉헌운동을 전개했으며 천지창조 주제 유리화를 성당 내에 설치하고 야외 행사용 공간을 마련하는 등 본당 내·외부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승환 기자
( lsh@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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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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