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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왕십리본당은 15일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동서울지역담당 교구장 대리 김운회 주교 주례로 기념 미사 및 기념식을 봉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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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왕십리본당(주임 용하성 신부)이 11월 15일 동서울지역담당 교구장 대리 김운회 주교 주례로 본당 설정 50주년 기념미사와 기념식을 봉헌했다.
본당 공동체는 이번 본당 설정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1년 간 50주년 준비를 위한 묵주기도, 전신자 부활 음악 피정, 지역 어르신 효도잔치, 50주년 기념 바자 및 음악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전개해왔다.
용하성 주임 신부는 “반백년, 반세기라는 긴 세월 동안 주님의 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한 여러분들의 노력이 본당 성장을 가능케 했다”며 “누구보다 오늘의 주인공인 신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운회 주교는 기념미사 강론에서 “왕십리본당은 지금까지 마장동, 행당동 등 주변지역 여러 본당을 분당시켰고 초창기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분가를 시키는 등 이 지역에 하느님 말씀의 씨앗을 뿌린 본당”이라며 “여러분들의 기도와 열성이라는 비옥한 토지 위에 하느님의 말씀이 수십, 수백의 열매를 맺고 하느님 말씀 안에 사는 기쁨을 누리게 됐으니 그 기도와 열성을 하느님께서도 알고 갚아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왕십리본당은 1959년 신당동본당 소속 왕십리공소로 시작해 같은 해 11월 16일 성골룸반외방전교회 소속 지벨라도 신부를 첫 주임 신부로 본당 창설 첫 미사를 봉헌했다.
또한 본당은 1961년 10월 24일 고(故) 노기남 대주교 집전으로 본당 건물 축성미사를 봉헌하고 1973년 성골룸반외방선교회 소속이던 사목권을 서울대교구로 이양하며 전환점을 맞았다.
아울러 1986년에는 장애우를 위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사랑의 고리 축성미사를 봉헌했고 1988년 4월 17일 교육관, 유치원, 사제관 신축공사를 시작해 11월 25일 강우일 주교(현 제주교구장) 주례로 교육관 축성식을 가졌다.
이우현 기자
( helena@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