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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본당 2010년 110주년 맞아 성역화 사업 등 전개

지역 복음화 주춧돌로 우뚝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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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설립 110주년을 맞이하는 제주 서귀포본당 전경.
본당은 설립 110주년을 맞아 모태인 한논성당을 복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제주교구 서귀포본당(주임 김귀웅 신부)이 2010년 본당설립 110주년을 맞아, 모태인 한논성당을 복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마련한다.

서귀포본당은 먼저 한논성당을 예전 모습의 전통 초가성당으로 복원키로 하고 한논성당터인 서귀포시 호근동 194-1번지 2063㎡(약 625평) 국유지를 임대해 기념조형물 설치, 휴게시설, 주차장 및 자전거 보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본당은 천지연-칠십리공원-외돌괴-한논성당터-면형의집(구홍로본당)-서귀복자성당-이중섭거리-서귀포성당으로 돌아오는 12Km거리의 성지순례 올레길을 조성키로 하는 등 성역화 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서귀포본당 설립 11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오충윤 위원장은 “제주의 식물을 유럽에 소개한 식물학자로 1908년 왕벚나무(천연기념물 제156호)를 비롯한 능수버들, 산버들, 성잔대 등을 유럽학계에 보고한바 있는 3대주임신부 타케(E.Taquet 한국명 엄택기 1902.4.20~1915.6.7재임) 신부의 업적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1900년 6월 12일 설립된 서귀포본당은 1902년에 홍로본당(현 면형의집)으로 이전하였으며 1937년 8월 15일 10대 주임 라이언 신부 때에 현재의 서귀포성당 자리로 이전했다.


이창준 제주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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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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