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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암사동본당, 구민과 함께 하는 행복 가요제 열어

신자와 지역 주민들 ''다함께 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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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가요제를 구경하러 온 지역주민, 신자들이 두 팔을을 흔들며 참가자의 노래를 따라부르고 있다. 앞줄 오른쪽은 김충수 주임신부.
 

 11월 27일 오후 내내 서울 암사동본당 대성전에서 성가가 아닌 `전국노래자랑`에나 나올 법한 흥겨운 노랫가락이 흘러나왔다.
 
 암사동본당(주임 김충수 신부)이 처음으로 연 강동구민과 함께 하는 행복 가요제가 신자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130여 명(팀)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15명의 참가자들은 오랫동안 준비한 노래실력을 뽐냈다. 대성전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귀에 익은 노래가 나올 때마다 함께 흥얼거리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가요제 대상은 `해후`를 부른 신용근(성내동)씨가 차지했고, 최고령 참가자 김희준(암사2동, 77)씨는 `옛 생각`을 멋지게 불러 최우수상을 받았다.
 
 가요제 내내 자리를 지키며 흐뭇해하던 김충수 주임 신부는 "신자가 아닌 사람들도 행복가요제를 통해 천주교에 익숙해진다면 간접 선교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성당의 기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사동본당은 2007년 5월부터 신자, 지역주민들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복노래교실`을 개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암사 문화센터에서 가요 전문 지도사의 지도로 노래교실을 열어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년 행복노래교실은 3월 5일 시작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 02-442-8511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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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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