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동본당(주임 차원석 신부)이 성탄을 맞아 미래의 희망과 우주를 상징하는 이색 구유를 공개했다. 성전 제단에 설치된 구유는 전통적인 마구간 구유에서 벗어나 하나의 예술로 재탄생됐다.
구유의 주제는 ‘2030 타임캠슐’. 올해 설정 30주년을 기념한 본당은 금경축 2030년을 기다리며 특별한 타임캡슐을 마련했다. 이 타임캡슐에는 본당의 자료와 신자들의 희망, 소망을 담아 보관할 예정이다. 구유도 역시 미래의 압구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타임캡슐을 열게 될 2030년을 표현한 것이다.
구유 작업에는 설치미술가 노순복 (로사·화곡본동 본당) 서울기독대학 교수와 김인선(안젤라) 씨 등이 참여했다.
차원석 주임신부는 “본당의 구유는 미래와 구유의 만남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2030년 금경축을 지금부터 준비하자는 생각으로 타임캡슐과 구유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유는 1월 10일까지 설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