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김운회 주교 회장 김용태 신부)는 ‘유기적인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계층의 사회복지 혜택’이라는 모토로 지난해 본당 사회사목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그 맨 앞줄에 서울 신사동성베드로본당(주임 이승주 신부) 사회사목분과(분과장 최무식)가 섰다. 사회사목분과는 ‘고려인 3세 돕기 사랑더하기 행복나누기 사업’을 1월 3일부터 펼친다.
대상은 법적지원이 곤란한 우즈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의 고려인 3세. 현재 신사동성베드로 본당 관할 구역에는 이들 교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특히 고려인 3세들은 건설현장의 일용직 노동자로 매 끼니를 걱정하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업으로 정부는 물론 교회에도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복지사각지대의 고려인 3세들이 자활·자립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사회사목분과는 올 6월까지 고려인 3세 30여 명에게 월 2회 쌀 밀가루 등의 식료품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