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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교황 베네딕토 16세 세계 평화의 날 담화 기획① ''기후 변화''

다가오는 재앙... 미지근한 대책... 뜨거워지는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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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 7~18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15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한 젊은이가 온난화로 지구 재앙이 앞당겨지는 현실을 상징하는 시계를 목에 걸고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 카리타스
 

 
▲ 제15차 유엔기후협약 당사국 총회엔 국제 카리타스와 15개국 카리타스 회원들이 참가해 새로운 기후변화협약 체결과 이행을 촉구했다. 사진제공=한국 카리타스

 
▲ 2008년 알래스카 해변에서 발견된 곰이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빙하 해빙에 따른 지구 재앙을 막기 위해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조속한 기후변화협약 체결을 촉구한 바 있다.
 
 
▲ 아르헨티나 인근 남극 빙하도 붕괴하고 있다.
유엔 주재 교황대사 첼리스티노 밀리오레 대주교는 최근 빙하 해빙에 따른 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인간이 자연의 청지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CNS】
 

 
▲ 지난 10월 나이지리아 상업도시인 라고스도 매연이 뒤덮였다. 저개발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결국 인류 전체를 위한 연대와 정의에 기반하는 윤리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CNS】

    새해 제43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는 20년 만에 `환경`을 주제로 발표됐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이 담화를 통해 특히 "평화를 이루려면 피조물을 보호하라"고 촉구하고, "창조는 하느님의 모든 업적의 시작이며 기초"(「가톨릭교회 교리서」198항)라고 강조했다. 이에 기후 변화와 사막화, 농촌 황폐화 및 생산량 감소, 하천 및 지하수 오염, 생물 다양성 문제, 자연재해 증가, 적도 및 열대 우림 남벌 등을 천주교회 가르침과 함께 새롭게 조명한다. 첫 회에선 `기후 변화(climate change)` 문제를 다룬다.

   
   #`구속력 있는` 기후변화협약을 만들어라

   지난 12월 7~18일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 제15차 UN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장은 내내 `전운과도 같은` 긴장이 감돌았다.

 3만5000여 명 참가자, 100개국 정상과 각료들은 제각기 제1차 교토의정서 이행기간(2008~2012년)을 끝낸 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과제 이행을 두고 이해득실을 따지기에 한창이었다.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각국 책임 범위나 내용을 둘러싸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다.

 가톨릭교회도 팔짱만 끼고 있지는 않았다. 국제 카리타스를 비롯해 전 세



가톨릭평화신문  20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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