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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성모순례지로 지정

로마 성모 대성당 순례와 동일한 전대사 특전 부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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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성당이 전대사 특전을 받을 수 있는 성모순례지로 지정됐다.

명동성당은 최근 이탈리아 로마 리베리오 교황 성모 대성당과 ‘특별한 영적 유대’로 결합된 성모순례지 전대사 특전을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성모 공경을 위해 명동성당을 순례하는 이들에게는 로마 성모 대성당을 순례한 것과 동일한 전대사가 수여된다.

‘로마 리베리오 교황 성모 대성당’은 리베리오 교황 재직 시절 성모에게 봉헌된 첫 성전으로, 형제적 친교 안에서 성모 신심을 실천하기 위해 세계 각국 교회의 성모를 주보성인으로 모신 성당과 ‘특별한 영적 유대’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한국교회에서는 지난해부터 대구대교구 성모당과 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 청주교구 감곡매괴성당 등 다수의 성당이 성모 대성당과 영적 유대를 맺은 바 있다.

전대사 수여일은 ▲성모 대성전 봉헌 기념일(8월 5일) ▲특별한 영적 유대를 지닌 성당의 주보성인 축일(12월 8일 명동 주보성인 축일) ▲하느님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모든 대축일 ▲신자들이 1년에 한번 각자 자유롭게 선택한 순례의 날 ▲신자들이 성모 대성전이나 성당에 성모 공경을 위해 단체로 순례할 때 등이다.

전대사를 받기 위해선 ▲고해성사와 ▲영성체 ▲교황님에 뜻에 따른 기도 ▲온갖 죄를 끊겠다는 결심 ▲전례 거행 참여, 주님의 기도와 사도신경을 암송하면 된다. 이 규정은 영구히 유효하다.


주정아 기자 ( stella@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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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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