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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창본당 양정공소 신자들이 곶감을 손질하고 있다. 사진제공=함창본당 양정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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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상주 곶감 사세요!`
안동교구 상주 함창본당(주임 오성백 신부)이 양정공소와 사제관, 수녀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상주 곶감과 연꽃쌀 판매에 나섰다.
함창본당은 지어진 지 50년이 넘어 비가 새고 균열이 생기는 등 신축이 시급했던 양정공소를 2008년 새로 지으면서 남은 공사대금을 갚지 못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사제관과 수녀원도 다시 지어야 하는 이중고를 안고 있다.
신자 수 70여 명에 어린이들이 10여 명인 양정공소는 인구급감으로 전교가 어려운 시골지역임에도 매년 2~3명씩 새 영세자를 내는 등 다른 공소에 비해 활동이 활발한 편이다.
본당은 10여 년 전부터 서울대교구 중서울지구 나눔의 묵상회 등을 통한 농산물 판매 기금과 각 교구 본당과 은인들 봉헌금을 모아 어렵사리 공소를 지었지만 건축금도 다 갚기 전에 사제관과 수녀원도 다시 지어야 할 상황을 맞았다.
오성백 주임신부는 "하늘에 보물을 쌓는다고 생각하고 구입해주시면 어려운 시골 성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움을 준 은인들을 위해 1년간 미사와 묵주기도, 화살기도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지역은 예로부터 쌀과 곶감, 누에고치를 뜻하는 `삼백(三白)의 고장`으로 유명하며, 상주 농산물은 전국적으로 이름이 나 있다. 곶감 판매가격은 1.5㎏ 3만4000원, 2㎏ 4만5000원, 3㎏ 6만8000원이며, 연꽃쌀은 40㎏ 9만 원이다. 택배비는 무료. 문의 : 054-541-1170, 011-528-0182
이힘 기자 lensma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