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이탈리아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최근 새해를 맞아 가톨릭 평신도 단체 ‘산 에지디오 공동체’가 운영하는 트라스테베레의 무료급식소 겸 교육센터를 방문, 가난한 이들과 식사를 함께 나누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교황의 식탁에는 가난한 이들을 대표하는 12명의 이웃이 동석했다. 여기에는 4명의 집시 가족, 34세의 아프가니스탄 출신 망명객, 90세의 이탈리아인 과부, 그리고 25세의 장애우 남성이 앉았다.
또 장애를 가진 아들을 치료하기 위해 지난 1980년대에 로마로 이민 온 63세의 소말리아 출신 이슬람 여성, 이탈리아에 가기 위해 리비야 사막을 가로질러 온 35세의 나이지리아 출신 가톨릭 신자, 길에서 잡화를 파는 52세의 홈리스 남성, 그리고 66세의 전 서커스 단원도 교황과 식사를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