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 신심에 대한 한결같은 충(忠)으로 신학의 전당 바로 옆에서 30년을 걸어왔다.
신학교를 담 하나 사이에 두고 있는 서울 혜화동본당(주임 최동진 신부)의 천주의 성모 쁘레시디움(단장 김성한)이 1월 14일 성당 교육관 2층 만남의 방에서 1500차 회합을 가졌다.
천주의 성모 쁘레시디움은 1981년 2월 21일 설립한 혜화동본당 최초의 남성 쁘레시디움이다. 1981년 3월 14일 첫 모임을 가진 후, 지난 30년간 꾸준히 회합을 가져온 이 쁘레시디움의 단원은 50~70대의 어르신들이 대부분. 이 쁘레시디움을 모태로 혜화동본당 ‘바다의 별’, ‘은총의 전달자’, ‘파티마의 성모’ 쁘레시디움이 분단했으니, 명실상부한 혜화동본당의 ‘아버지 쁘레시디움’이다.
이뿐만 아니라 레지오 선봉소대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혜화동본당의 기강을 닦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1981년 6월 14일 가톨릭대 교정에서 열린 조선교구설정 150주년 지구별 행사를 주관했고, 1982년 1월에는 본당 사무실에 신앙지도·교리안내 등을 위한 신앙상담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도 했다. 전국에서 열린 다양한 신앙대회에도 빠짐없이 참석하며 영성적 모범을 보였다.
혜화동본당 주임 최동진 신부와 신자들은 14일 1500차 주회를 맞는 천주의 성모 쁘레시디움을 위한 기념행사에 함께해 축하의 말을 전했고, 단원들은 빨간 나비넥타이의 정장차림으로 이날의 기쁨을 표현했다.
김성한 단장은 “그동안 쁘레시디움을 잘 이끌어오신 선배 단원들을 본받아 단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2010년 새로운 쁘레시디움 분단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해 전반적으로 침체돼있는 레지오 모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