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포본당(주임 허찬란 신부)이 올레꾼들의 방명록을 모은 「하느님의 정원 얼피에 올레」 를 펴냈다.
얼피와 올레는 각각 ‘지하에서 솟은 용천수가 워낙 차가워서 사람의 몸속에 있는 피가 얼어붙을 정도’, ‘좁은 골목길’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이다.
「하느님의 정원 얼피에 올레」 는 성산포성당에 매괴 동산이 조성된 2008년부터 2009년 부활까지 성당을 방문한 올레꾼들의 방문소감을 담았다. 그동안 성산포성당을 찾은 방문객은 1000여 명. 신자는 물론 비신자들도 성산포성당에 들러 성당의 아름다움을 글로 남겼다.
파나마 교구 호세디마스세데뇨 델가도 대주교는 ‘하느님께서 이 본당과 교우분들께 은총이 함께 하길 빌며’(2008.10.14 )라고 썼고,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성산포성당 공동체에 감사드립니다’(2008.12.21)라고 방문 소감을 남겼다.
허찬란 신부는 발간사에서 “2009년에는 올레관광객이란 말이 유행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성산포성당을 찾아 주었으며 그들을 맞기 위해 모든 교우들이 잔디관리, 조경꾸미기, 사계절 꽃 관리 등으로 성당을 내 집처럼 꾸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