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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신내본당, 로마 성모대성당과 영적 유대 기념 성전봉헌식

도심서 누리는 전대사 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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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수정 주교가 연신내본당 신자들에게 ‘영적 유대란 왜 중요한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 연신내본당(주임 강재흥 신부)이 로마 교황청 지정 성모순례지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1월 24일 염수정 주교 주례로 성전봉헌식을 열었다.

연신내본당 주임 강재흥 신부는 지난 2009년 3월 9일 신자들이 멀리 성지순례를 가지 않아도 특별한 전대사의 은총을 누리게 함으로써 은총을 누릴 수 있게 하자는 뜻에서 성모순례지로 지정해 줄 것을 정진석 서울대교구장에게 청했다.

매 미사 후 전 신자가 기도를 바치며 성모순례지로 지정될 것을 염원해온 연신내본당은 지난 2009년 8월 11일 이탈리아 로마 리베리오 교황 성모 대성당과 ‘특별한 영적 유대’로 결합된 성모순례지 전대사 특전을 부여받았다.

연신내본당은 감사의 뜻으로 ‘성모순례지 지정’ 공문을 성당 입구와 성모상에 새기고, 성모당도 새로 꾸며 전대사 은총을 받는 법을 안내했다. 또 성모당 조경을 ‘십자가의 길’로 이어지도록 설계하고 있다.

성전봉헌식에서 ‘성모순례지 지정 기념석’을 축복한 염수정 주교는 “본당 주보성인으로 마리아모후를 모시고 있고, 북한산을 찾는 이들도 순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연신내본당이 영적으로 중요한 계기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성모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우리 모두가 가득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당 신자 김현자(레베카) 씨는 “본당이 성모 순례지로 지정돼 너무 기쁘다”면서 “이제 멀리 성지순례를 가지 않아도 특별한 전대사의 은총을 누릴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연신내본당 외에도 명동성당, 불광동, 세종로, 방학동, 오금동 성모탄신(구 대치3동)성당 등 서울대교구 내 본당 20여 곳을 비롯 청주교구 감곡 매괴, 교현동, 내덕동 주교좌본당 등 8곳과 수원교구 남양성모본지, 대구대교구 성모당 등도 로마 성모대성전과 특별한 영적 유대를 맺었다.


임양미 기자 ( sophia@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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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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