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합덕본당(주임 홍광철 신부)은 2월 21일 충남 예산군 고덕면 상궁리 2구 352 양촌공소에서 1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덕본당 설립 12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홍광철 신부는 “신앙의 자유를 얻은 교회는 박해의 풍파를 견뎌내고 당당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던 이곳에 교회를 세웠다”며 “이곳이 합덕본당이 시작된 곳이며 이 땅이 바로 교회의 땅이요 우리 신앙의 유산임을 확인하고 명백히 교회의 유산임이 선포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본당 120주년 기념비를 세운다”고 전했다.
양촌공소는 합덕본당이 1899년 현 위치에 세워지기 전까지 본당이 들어서 있던 곳이다.
1890년 이 지역에 파견된 장 퀴를리에(Jean Curlier) 신부는 이곳에 본당을 설립했으나 이후 본당 중심지로 적합하지 않다고 여기고 새로운 장소를 물색한 끝에 현 합덕성당 자리에 성당을 건립하고 본당을 이전해 합덕본당으로 개칭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