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교구 가톨릭여성연합회(회장 오덕주)가 한국교회 초기 여성 평신도 지도자인 강완숙 골룸바(1760~1801)의 모범을 본받고자 기념사업을 펼친다.
서울 여성연은 1월25일 필동 가톨릭여성연합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강완숙 골룸바와 관련한 심포지엄을 오는 7월에 개최하고 연구 서적을 9월 출판하기로 했다. 강완숙 골룸바 서적 출판을 위해 현재 김정숙ㆍ조광ㆍ장정란 교수 송종례 수녀 등 연구진이 작업 중에 있다.
또한 심포지엄 후속으로 강완숙 골룸바 강학회를 실시하고 월례회도 강완숙 골룸바와 초기 교회 순교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성지순례도 마련하고 기도문도 영어로 제작해 강완숙 골룸바를 해외에 알리는 활동도 해나가기로 했다.
여성연은 또 재활용 매장인 사랑마트 개장 2주년을 기해 4월 중순께 여성발전 후원회를 발족시키기로 했으며 환경 교육 및 실천 운동을 강화하고 음식물 쓰레기와 관련한 현장 방문 등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여성연은 임기 만료된 회장단을 이사회에서 유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총회에서 보고하고 회칙도 일부 수정했다. 유임된 회장단은 회장에 오덕주(데레사)씨 부회장에 박문자(유스티나) 원이숙(루치아)씨다.
오덕주 회장은 가볍고 기쁜 마음으로 물러나려 했는데 다시 맡겨주셨으니 열심히 할 것 이라며 단체들이 서로 어울리지 못하고 있어 비숫한 활동들을 연대해 나갈 수 있도록 어머니같이 품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연숙 기자 mirinae@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