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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농동본당 지역민에게 탁구장 개방...친선경기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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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농동본당(주임 최종건 신부)은 1월 중순부터 성당 지하 강당에 탁구장을 만들어 신자들과 지역민들에게 개방해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탁구장을 개장한 지 불과 열흘이 지난 20일 현재 전농동본당 탁구동호회(회장 권범진)에는 신자와 비신자 4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 매일 성당에서 탁구를 즐기고 있다.
 탁구장 개방 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 저녁 8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낮시간은 주부와 자영업자들이 밤시간은 직장인들과 청년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탁구장 개방 후 동호회에 가입 매일 성당을 찾고 있는 비신자도 벌써 7명이다. 동네 주민들은 성당에서 신자들과 함께 탁구로 친해지면서 신앙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눈 뜨고 있다고 한다. 입소문이 동네 여기저기로 퍼지면서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동호회는 앞으로 주민을 위한 친선 탁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민들이 더 많이 성당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열 계획이다.
 비신자인 동호회 총무 한중민(51)씨는 성당에서 지역민들을 위해 운동시설을 만들어 개방하니 감사할 뿐이다 며 매일 매일 성당에서 땀을 흘리고 운동을 하다보니 천주교에 대한 관심이 새록새록 커져 간다 고 활짝 웃었다.
 권범진(제논 63) 회장은 본당에서 탁구대 2대와 라켓 등을 지원해줘 시작했으나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몰려와 탁구대 2대를 더 지원받았다 며 전교에도 한몫하는 모범적 동호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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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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