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주일미사 각각 4번씩 봉헌 실시
「유아세례 혼인성사 신청하신분 평일미사 4번 주일미사 4번씩」.
서울 용산본당(주임=김수길 신부)이 유아세례와 혼인성사를 신청하는 이들에게 성사전 「평일미사 4번 주일미사 4번」의 조건을 달았다.
올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내용은 유아세례를 준비하는 부모들이나 혼인성사를 앞둔 예비 부부들이 신자로서의 최소한 의무를 통해 합당한 자세를 갖춰 성사에 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용산본당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들어 유아세례자 숫자가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는 경향을 비추어 볼 때 유아세례의 중요성을 확인시키고 혼인성사의 의미를 고취시키는 방안이라는 면에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본당측은 『유아세례를 원하는 부모들이나 혼인성사를 준비하는 신자 상당수가 냉담 상태인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유아세례는 부모들이 신자로서의 의지를 지녀야 자녀들에게도 올바른 신앙을 전달해 줄 수 있다는 면에서 주일미사와 평일미사 봉헌을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