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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영통성령본당, 두 단체 연계로 공동체 활력 얻어

레지오 마리애 단원이 소공동체 간부직도 겸임, “상호 접촉으로 함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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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체와 레지오 마리애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수원교구 영통성령본당(주임 정영식 신부)을 보면 해법이 보인다. 영통성령본당에서 소공동체와 레지오 마리애는 씨줄과 날줄이 엮여 아름다운 비단을 만들어 내듯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영통성령본당은 레지오 마리애 단원 대부분을 소공동체 간부직도 함께 맡도록 했다. 그러자 변화가 일어났다. 지역과 구역, 반장 봉사직을 겸임하게 된 레지오 단원들은 소공동체 모임 및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소공동체 구성원들이 레지오에 입단할 수 있도록 권유했다. 또한 쉬는 교우나 전입교우를 방문, 친교를 통해 다시 신앙생활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레지오 단원 수가 증가하고 19개 쁘레시디움 중 14개 쁘레시디움이 분단했다. 또한 소공동체 활성화도 자연스럽게 이뤄져 평일미사 참례 신자 수, 성체조배를 하는 신자 수, 예비신자 수가 증가했다. 쉬는 교우의 수는 자연히 감소했다.

본당은 최근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여성 공동체에 비해 미진했던 남성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 것. 이를 위해 3월 6~7일에는 남성 중심의 수련회도 별도로 개최했다.

남성 소공동체 봉사자와 레지오 마리애 간부가 함께한 이번 수련회에서는 레지오와 남성 소공동체 간의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소공동체 남성 신자 레지오 입단 권유, 소공동체 봉사자와 레지오 단원이 쉬는 교우, 전입 교우 가정을 방문해 레지오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지원하는 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정영식 신부는 “일반적으로 본당은 분과와 단체 중심으로만 운영되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것은 상호 접촉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레지오 마리애와 소공동체, 특히 남성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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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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