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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선학동본당, 전신자 참가 사순절 성지순례 피정

신앙선조 삶·믿음 새롭게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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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학동본당은 3월 2~18일 총 7차에 걸쳐 사순절 성지순례 피정을 마련했다.
 

인천 선학동본당(주임 노동한 신부)이 사순의 의미를 되새기는 노력의 하나로 3월 2~18일 전 신자 사순절 성지순례 피정을 마련했다.

7차에 걸쳐 이어진 이번 성지순례 피정에는 신자 620여 명이 참가, 서울 명동성당과 서소문밖·새남터·절두산순교성지 등을 돌아보며 각자 삶 안에서 실천할 신앙생활 태도에 대해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성지순례 피정은 가족 단위 신자 외 직장인과 예비신자 등을 위해 평일 뿐 아니라 주말 순례 코스로도 마련해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직장인 등이 구역·반을 넘어 자유롭게 참가함으로써 소공동체 활성화와 신자간 교류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사순 성지순례 피정에 참가한 안병현(대건 안드레아·24)씨는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가까운 서울 도심의 순교성지조차 찾아보질 못했다”며 “처음엔 주변의 권유로 참여했지만, 성지순례를 통해 나와 같은 신앙을 가진 이들의 모범을 돌아볼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전했다.

본당 주임 노동한 신부는 “사순 기간동안 순교성지를 순례함으로써 개개인이 오늘날에 맞는 참된 순교적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사순을 보내는 참된 정신이 무엇인지 마음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성경말씀을 읽고 그 말씀의 가르침대로 살아간 신앙선조들의 모범을 되새겨보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본당은 지난해부터 각 소공동체별로 렉시오 디비나를 적극 실천함으로써 성경말씀의 생활화와 소공동체 활성화 등에 적극 힘써오고 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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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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