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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중국 교회 일치해야" 거듭 강조

중국 관련 위원회, 교회-정부 대화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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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외신종합】 교황청의 한 위원회가 중국 가톨릭 신자들에게 더욱 일치할 것을 촉구하면서 중국 주교들에게는 교황과의 친교에 위배되는 행동에 가담하지 말아 줄 것을 요청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지난 2007년에 설립한 이 위원회는 또 교회 지도자들과 정부 당국자들에게 긴장 극복을 위해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투옥된 주교들과 사제들이 풀려나서 직무를 수행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 위원회는 3월 25일 바티칸에서 3일간의 정기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국 교회 내부의 긴장 및 교회와 국가간 충돌과 관련된 문제들이 하룻밤 사이에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사목자들과 신자들간의 영적 유대를 강화하고 드러내는 구체적 조치들을 시급히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회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지난 2007년 중국교회에 보내는 서간을 발표한 후 중국 가톨릭 교회 생활에 관한 중요한 문제들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교황청과 중국교회 인사들로 이뤄진 이 위원회는 정부에 등록한 가톨릭 공동체들과 정부 등록을 거부한 채 좀더 비밀스럽게 신앙을 실천하는 공동체들 간의 화해를 증진하는 작업들을 해왔다.
 위원회는 올해 들어서는 사제의 해를 맞아 중국교회의 신학생 및 사제 양성에 관해 집중 논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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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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