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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본당 신자들이 3월 25일 가야읍 시장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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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함안본당(주임 최봉원 신부)은 3월 25일과 27~28일 경남 함안군 가야읍 지역 주민과 신자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유산, 사랑나눔 장기기증 캠페인`을 벌였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를 맞아 김 추기경이 몸소 실천했던 사랑을 기억하고 전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범국민 장기기증 캠페인 지침과 장기기증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고한 교구 요청에 따라 실시한 것이다.
함안본당 신자들은 가야읍 장날인 25일 3인 1조로 나눠 함안군청과 우체국, 전화국 등 주요 기관은 물론 시장과 시내 점포를 돌며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장기기증에 참여할 것을 권했다. 또 27~28일에는 성당에서 신자들에게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제작한 장기기증 홍보 동영상 상영과 설명을 통해 장기기증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웠다. 함안본당은 이번 캠페인에서 150여 건의 장기기증 신청서를 받았다. 장기기증 신청서는 마산교구를 통해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봉원 신부는 "이번 캠페인은 김 추기경님이 남겨주신 소중한 뜻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사후 장기기증이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 문화를 더욱 깊이 뿌리내리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