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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함안본당, 사랑나눔 장기기증 캠페인…5월엔 헌혈운동

“지역사회에 나눔 정신 전합니다”, 관공서·병원 등서 캠페인, 175명 장기기증 신청 받아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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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병원, 관공서 등 지역사회에 고 김수환 추기경님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전합니다.”

마산교구 함안본당(주임 최봉원 신부)은 3월 25일 경남 함안군 가야읍 지역 내 ‘아름다운 유산, 사랑나눔 장기기증 캠페인’을 벌였다.

본당 신자 30여 명이 참여한 캠페인은 3개조로 나뉘어 함안군청, 상공회의소, 우체국, 경찰서, 전화국, 보건소, 시장 등지에서 펼쳐졌다. 또 본당은 3월 27~28일 매 미사 후 장기기증 동영상 상영을 통해 캠페인을 소개하고 신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특이할 사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175명의 장기기증 신청을 받았다는 점이다.

함안본당의 학생을 제외한 신자 수가 300여 명 임을 감안하면 이는 엄청난 수치다. 본당은 4월 1일까지 수합해 마산교구 가정사목국을 통해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기획하고 참여한 복음화분과 위원장 김성규(보니파시오·52) 씨는 “참가한 신자들 모두가 이번 캠페인을 보람 있고 뿌듯해 했다”면서 “추기경님이 남기신 사랑 실천의 소명에 깊이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본당 주임 최봉원 신부는 신자들에게 “우리가 아무리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을 기부한다고 한들 생명을 살리는 기부에 비할 수 있겠는가”라며 “모두가 이 고귀한 기부에 동참해 추기경님께서 남기신 참 사랑의 유지를 이어가자”고 역설했다.

또 최 신부는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신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본당 공동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의미 있는 부활을 맞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안본당의 이 같은 사회참여 캠페인은 2010년 본당 사목목표인 ‘순교로 지킨 신앙 복음화로 꽃피우자’와 맞물려 5월에는 본당차원의 헌혈운동도 펼쳐질 계획이다.


이도경 기자 (revole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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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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