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에서 오르간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서울대교구 명동주교좌본당(주임 박신언 몬시뇰)은 12일~6월 14일 매주 월요일 낮 12시 30분 `한낮 음악회`를 연다.
대성전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오르가니스트 서은지(실비아)ㆍ이윤정(요세피나)ㆍ오상숙(체칠리아)ㆍ배경희(수산나)씨 등 본당 반주단으로 구성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연주자들이 보엘만의 `고딕 모음곡`과 바흐의 `사랑하는 영혼아 몸 단장을 하라`,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등 주옥같은 곡을 선사한다. 점심 시간을 이용한 음악회여서 연주 시간은 25분 정도다.
1999년 첫선을 보인 명동본당 한낮 음악회는 성당을 찾는 신자뿐 아니라 일대 직장인들에게도 점심 시간을 행복으로 이끌어 주는 봄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외부 음향시설을 통해 성당 마당에서도 오르간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하반기에도 별도의 일정과 또 다른 레퍼토리로 명동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