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0일 러시아 스몰렌스크 공항 인근에서 일어난 비행기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은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을 비롯한 희생자 96명에게 애도를 표하고 "비극적인 사고의 희생자 모두를 자비로우신 하느님의 은총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10면
교황은 폴란드 의회 의장에게 전한 메시지에서 "사고 소식을 듣고 큰 슬픔과 고통에 빠졌다"면서 "하느님께서 그분의 영광 안에서 희생자들을 맞아 주시길 기도한다"고 위로했다.
【폴란드 바르샤바=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