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오는 6월 키프로스 방문 기간 중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중동 특별총회 의안집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교황청이 밝혔다. 교황은 6월 4~6일 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를 사목 방문한다.
교황의 키프로스 방문은 올해 세 번째 해외 순방으로, 교황은 앞서 4월과 5월에는 각각 말타와 포르투갈을 사목 방문할 계획이다.
교황은 6월 4일 파포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키프로스 내 그리스도교 제 종파들이 참석하는 교회일치 관련 행사를 갖는다. 이튿날인 5일부터는 키프로스의 수도 니코시아에서 각국 외교사절들과 현지 가톨릭교회 지도자, 동방교회 성직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교황은 이날 저녁 키프로스의 사제단과 수도자, 부제 및 교리교사들과 함께 미사를 거행한다.
교황은 키프로스 방문 마지막 날인 6일 엘레프테리아 스포츠센터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이 자리에서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중동 특별총회 의안집을 발표한다.
의안집은 오는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중동 특별총회의 바탕이 되는 문헌으로, 주제는 ‘중동의 가톨릭교회, 친교와 증거-신자들의 공동체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사도 4,32)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