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삐에로 옷 속에 풍선을 많이 넣자, 넣어!”
수원교구 과천본당(주임 조원식 신부)과 별양동본당(주임 김일우 신부)이 9일 우애를 나누기 위해 함께 과천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서‘한마음축제’ 체육대회를 열었다. 과천시 안에 둥지를 튼 두 개의 본당이 ‘형제’가 되기를 자처한 것이다.
미사와 개회식, 만남한마당, 점심식사 등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는 ‘명랑운동회’와 ‘가수왕 선발대회’에서 한껏 즐겁게 달궈졌다. 특히 훌라우프 장애물릴레이, 풍선 안고 꽝, 오리발 릴레이, 민속 대줄넘기, 줄기차 놀이, 큰 공 굴리기, 삐에로 게임 등으로 이뤄진 운동회에는 두 본당의 많은 교우들이 참석해 웃음 꽃을 피웠다.
두 본당이 함께 ‘한마음 축제’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천시 안에 위치한 두 본당이 일치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2008년 별양동본당에서 주최했던 행사가 올해 과천본당의 주최로 이어진 것이다.
두 본당 신자들은 행사를 통해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우정을 돈독히 했으며, 이날 미사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봉헌금은 모두 교구 사회복음화국에 봉헌했다.
과천본당 주임 조원식 신부는 “본당끼리 일치된 좋은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신앙을 접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